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베트남 관계 (문단 편집) === 베트남 전쟁 관련 === 1995년 베트남 통일 20주년 행사 때 [[MBC]]가 인터뷰한 '''[[베트남군]] 사령관'''이 '''"한국이 타의에 의해 참전한 것을 알고 있다. 과거는 잊고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게 좋겠다."'''라는 발언을 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5/1951972_6157.html|#]]. 이 사람은 한국으로 치자면 '''[[대장(계급)|대장]]이다.''' 사실상 베트남군 수뇌부에 가까운 사람이다. 이 베트남군 사령관의 말은 곧 한국이 스스로 참전한게 아니라 사실상 [[미국]]이 배후에 있었던 것이므로 한국을 굳이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건데, 사실 그 무렵 미국과 수교한데다 21세기 들어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밀월 관계까지 접어든지라..... 참고로 베트남의 역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전쟁은 내전이 아닌 미국이 벌인 침략전쟁이며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은 미국의 괴뢰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을 그런 침략국과 괴뢰국을 도운 국가로 본다. '''북한이 미국을 침략국, 남한을 괴뢰국가라고 보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베트남에 대학살을 일으켰다거나 밥먹듯이 강간을 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이러한 주장들은 주로 [[구수정]]을 비롯한 [[한겨레]]나 그와 비슷한 계통의 언론사들에서 나오는 주장인데, 그들은 [[한국군]]이 당시 '''가지고 있지도 않았던''' 독가스나 B-52 폭격기를 써서 학살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전혀 신뢰성이 없으며 제대로 된 근거도 내놓지 않는다. 한국군은 베트남전 당시는 물론이고 건군이래 2021년 현재까지 B-52는커녕 폭격기라는 것 자체를 가져본 적이 없다. 베트남에 존재한다는 한국군 증오비의 경우도 베트남의 [[프로파간다]] 목적이 있기 때문에 여러 논쟁이 있으며 어디까지 사실인지 의문이 많다. 왜냐하면 당시 한국과 북베트남(현 베트남)은 서로 적국이었기 때문에 적국인 한국에 대해 좋게 얘기할리가 없으며 한국을 향한 북베트남과 [[베트콩]]들의 거짓 선전선동은 [[베트남전]] 당시에도 즐비했다. [[북한]]이 현재까지도 자국내에서 [[미국]]에 대해 프로파간다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북한엔 미군을 짐승, 악마로 묘사하는 온갖 기념물과 벽화, 스토리 등이 넘쳐난다. 실제로 기존에 '''한국군이 했다고 알려졌던 학살이 사실은 [[베트콩]]이나 남베트남군의 짓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사례들'''도 있다. 예를들면 고자이 마을 학살 사건. 오히려 한국 정부가 베트남전 관련 문제에 더 적극적이고 거꾸로 베트남 정부가 소극적인 이유도 당시의 북베트남(현 베트남) 군대가 학살 등 전쟁범죄에서 전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후에 대학살]]이 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파다 보면 베트남 정부 자신들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베트남전 학살 등 관련문제에 대한 진상을 양국이 공식적으로 '''공동 조사할 것을 한국 측에서 먼저 제안했으나 오히려 베트남 정부가 거부'''하기도 했다. 또한 게릴라전이라는 특성상 민간인 피해가 없었을 리는 없지만 한국군=침략군 주장은 황당한 주장이다. 특정 세력들이 일본과 억지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은 한국을 침략하여 지배하고 점령지 민간인들을 [[일본군 위안부]]나 징용에 동원하였지만, 한국은 당시 다수의 정부들이 인정한 '''남베트남 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고 동맹군으로 파병'''을 한 것이다.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은 [[6.25 전쟁]]에서 미군과 기타 외국군들이 남한을 도와 참전한 것과 같다. 그리고 한국군은 월맹(북베트남) 영토까지 올라간 적도 없다. 물론 공산주의 국가들은 남베트남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건 반공 국가들이 월맹(북베트남)을 인정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 자세한 것은 [[베트남 전쟁/한국군]] 문서 참조. 한국의 경우 서로 총대를 겨눈 사실에 유감을 표했지만, 이걸 일본과 비교하는 건 말이 안된다. 일본은 강제로 한반도에 '''침략, 합병'''을 했고, 한국은 '''남베트남의 동맹군으로''' 병사를 파병한 것이다. 월남의 상황이 진정되면 철수했을 것이고 실제로 1973년 평화협정이 체결되었을 때 철수했다. 그런 이치라면 [[6.25 전쟁]] 때 연합군이 대한민국을 도와 참전한 것에 대해 연합군이 북한에게 사과해야 한다. 일본의 침략과 한국의 참전을 비교하는 것은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것이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진보층을 의식해서인지 2001년 8월 방한 중 베트남 주석에게 "불행한 전쟁에 참여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중립적 태도를 취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일부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찌민 묘소에는 참배했지만 전쟁 범죄 사과 발언은 따로 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참배후 가진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이 역경을 딛고, 아픈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해 가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만 언급하였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후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국내에서 꽤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그 까닭은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의 파병을 결정했던 당사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베트남을 '사돈의 나라'라고 부르는 등 친근감을 부각시키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썼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양국 주요 정·재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간담회에서 "한국은 오래전부터 베트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했고 투자와 협력을 통해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왔다"며 "양국 사이에 태어난 5만 명의 부부는 한국과 베트남을 '사돈의 나라', 가깝고 소중한 가족 같은 관계로 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발언 다음 날 이명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호찌민 묘소에 참배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 패전할 것이라는 [[리영희]]의 글이 실제로 현실화되는 것을 보며 진실의 승리를 확인하며 희열을 느꼈다고 한 사람이기 때문에 반성적 행보를 보일 것이라 예측되었다. (아래에는 자서전 전문) >나는 리영희 선생의 ‘전환시대의 논리’가 발간되기 전에, 그 속에 담긴 ‘베트남 전쟁’ 논문을 ‘창작과 비평’ 잡지에서 먼저 읽었다. 대학교 1, 2학년 무렵 잡지에 먼저 논문 1, 2부가 연재되고, 3학년때 책이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 접한 리영희 선생 논문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베트남 전쟁의 부도덕성과 제국주의적 전쟁의 성격, 미국 내 반전운동 등을 다뤘다. 결국은 초강대국 미국이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는 것이었다. >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우리끼리 하숙집에서 은밀히 주고받은 이야기였다. 그러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근거가 제시돼 있었고 명쾌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미국을 무조건 정의로 받아들이고 미국의 주장을 진실로 여기며 상대편은 무찔러 버려야 할 악으로 취급해 버리는, 우리 사회의 허위의식을 발가벗겨 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논문과 책을 통해 본받아야 할 지식인의 추상같은 자세를 만날 수 있었다. 그것은 두려운 진실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이었다. 진실을 끝까지 추구하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세상과 맞서는 것이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억누르는 허위의식을 폭로하는 것이었다. > >리영희 선생은 나중에 월남패망 후 ‘창작과 비평’ 잡지에 베트남전쟁을 마무리하는 논문 3부를 실었다. 그러니 월남패망이라는 세계사적 사건을 사이에 두고 논문 1, 2부와 3부가 쓰여진 셈이었다. 그 논리의 전개나 흐름이 그렇게 수미일관할 수 없었다. 1, 2부는 누구도 미국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을 시기에 미국의 패배와 월남의 패망을 예고했다. 3부는 그 예고가 그대로 실현된 것을 현실속에서 확인하면서 결산하는 것이었다. 적어도 글 속에서나마 진실의 승리를 확인하면서, 읽는 나 자신도 희열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호치민-경주세계엑스포 2017' 행사에서 영상축전으로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듬해인 2018년 3월 베트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202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현재(639억 달러)의 두배 수준인 1천억 달러에 이르도록 무역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과 민간인 학살에 대해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유감의 뜻을 표하며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